가을이 노랗게 무르익는 이 시절에 김미경 작가님의 멋진 해바라기 그림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행복은 소소하게 찾아오며 소박하게 느낄 줄 알아야 얻어지는 것 같습니다.
내 생에 처음으로 그림을 구입하게 되어 설레임과 함께 선택에 확신이 서지 않았지만 용기를 내어 이런 행운을 얻게 되었습니다.
투명한 수체화 사이로 하늘하늘 살아 흔들리는 것 같은 탐스러운 꽃잎을 보면 마음이 절로 행복해집니다.
종이의 질감과 연필로 그려진 밑그림을 보는 느낌이 전시회에서 보던 감동에 비하면 새로운 감동을 받게 됩니다.
마침 우리집 거실에 꼭 맞는 크기라 더욱 만족스럽습니다.
우리집을 더욱 환하게 만들어 주는, 행복한 해바라기 그림을 그려 주신 김미경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직 제자리에 걸어주지 못하고 임시로 걸어놓고 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림도 이렇게 사람을 즐겁게 해 주는구나 새삼 알게 되었고
그림처럼 행복한 일이 우리집에 찾아올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