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봄이 오는 소리가 따스한 햇볕과 함께 들려오는날입니다.
자연의 현상은 그 무엇으로도 막을수 없는가 봅니다.

동해안지방에 그렇게 많이 쏟아지던 폭설도 밀려오는 봄의 위력앞에 주춤하고 새봄을 앞당기는 비가 도처에 내리겠다는 예보가 있군요.

이황 화백님의 작품인"추억속의 자연"을 재경매로 낙찰받았습니다.
요즘 미술시장의 오랜 불황이라 그런지 응찰하시는분이 너무 적어서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경락받아 먼저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언제나 그림이 좋아서 어려운 경제적 압박에도 늘 좋은 그림에 다가가고있는 저는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임에 틀림없겠지요.

평화스러운 자연을 배경으로 서정적인 좋은 작품을 그려주시는 이황 화백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