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무

우리의 삶은 가만히 있어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마음으로 몸으로 늘상 쫓긴다
까만 배경에 서 있는 한 사람
머리에 상모는 돌아간다
서 있어도 서 있는 게 아니다
멈출 수 없는 시간 속의 삶

문창수님의
그림에서 춤과 음악이 흘러나오는 역동적인 선이 좋아서 구입했습니다
격렬한 춤이 아니어도 잠시 쉬어가는 듯 그러나 쉼 없이 움직이는 듯한 그런 느낌이 좋아요
저는 선명한 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 힘이 느껴지는 필치라고 할까요
요런 것에 마음이 끌렸습니다
지금까지 힘들게 그려오신 그림들 이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기를 바라며
더 좋은 그림 많이 그리시길 바랍니다

모든 그림들은 잠시 쉬어가는 위안을 주는 마력이 있지요~~~~
화가는, 예술가는 우리의 정신에 휴식을 주는 사람들입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