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산길을 지나가는 사람들이나, 산을 오르내리는 등산객들이 별로 눈여겨보진 않지만 언제나 꿋꿋하게 잘 버티며 자라는 엉겅퀴를 보면 그 강인하고 끈질긴 생명력이 강하게 느껴진답니다. 그래서 그런 엉겅퀴를 보면서 강인한 기운을 얻고저 이 그림을 우리집 거실벽에 걸어놓고 감상하고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미인도의 대가 박연옥선생님의 그림에 나오는 미인들과 풀꽃들을 함께 바라보고 있으면 첫눈에 화려함에 반하지는 않지만 그 은은한 아름다움에 보면 볼수록 진한 매력이 느껴지며 빠져들게 되는것 같습니다. 이번에 박연옥선생님께서 내신 '조선의 여류시인 미인도'라는 책을 구입해서 보았습니다. 조선시대를 풍미했던 미인들과 꽃과 시가 너무나도 조화롭게 잘 어울리며 그 멋스러움이 보는이의 품격이 같이 높아지는듯한 감흥을 주어 아주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개성넘치는 선생님만의 독보적인 작품들 많이 출품하여주세요.
좋은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포털아트에도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